여백에 ... 끄적대다 ^^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청북도 종합사회복지관..
208호 강의실.
국민기초생활 보장 제도의 이해-
그 일곱 째 시간,
수급자격 진단 - 부양의무에 대하여...
2009, 실무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중이다.
복대소방파출소 망루 너머
공단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다.
가이없이 졸립다.
때는 오후 2시 반이다^^
늘 그렇듯이
지침이 사람을 위해 있는 건지,
사람이 지침을 위해 있는 건지...
공단하늘...
내 20代의 4年 餘를 숨 쉬던 곳인데,
아무 감상이야 없으랴만~
세월의 큰 파도에 휩쓸려간
아련한 추억에 불과할 뿐이다.
내 어린날의 모든 기대가치와 바램들을
비우고 버리고
무참히 짓밟히고
모든 것을 하향조정하던 시절...
지금,
그때 버리고 비워버린 가치들을 복원하고
주워모으는 시간들 속에
가을 공단 하늘을 본다.
공단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다
20대 초중반, 공돌이의 추억?
속 쓰리게 기억나는 감상도 없이,
어제밤 꿈처럼 기억에 남음없이
인생의 한 페이지 어디 쯤엔가 눌려 있을테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아 해선지,
떠올릴 건덕진 하나도 없네?
전에 언제 한 번쯤 다녀간 적 있었나?
생경스러움!
Once There was a Love ...호세 펠리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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