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AM에 부르는 노래^^;

-검은배- 2009. 10. 29. 02:20

 

 

 

안개 자욱한 길을 달려 아내를 귀가시키고,

알바 하는 아들놈을 금천동에 데려다 주고 집에와서

엑셀작업을 열라 하다보니 머리에 졸라 쥐나려한다.

다람쥐 쳇바퀴도는듯 한 일상에서 멀리 달아나는,이른바 일탈을꿈꾸는데...

현실성은 졸라 없는 것이지...

자고나면 또 다른 세상일순없을까나?

에프티 아일랜드의 천둥을 깔아놓고 함께 불러본다.

아내가 자다 놀라...저게 미쳤나~?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네..

아 싫다..싫어! 저 여인에게서 벗어나고 파~!!

 

이젠 자야쥐~!

생각하는대로 살아야 하는데,

지금 난 사는대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아니면 혼자서 너무 깊이 생각하는 건 아닌지?

젠장, 자자 잠좀 자자...

낮은베게 높이 베고...자자, 잠 좀!!

 

 

 

 

 

 

 

 

 

 

 

천둥 / FT아일랜드

 

눈물이 비가 되었고 내 울음이 천둥이 되어
가슴을 무너뜨리고 가나봐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마음이 미친 듯이 외쳐봐도 이제는 듣지 못할 사람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사랑아 어떻게든 그 사람 보내주어야 한다
그게 누가 봐도 멋진 남자니까

한숨은 바람이 되어 추억까지 흩뜨려놓고
제 자릴 찾으려 해도 잘 안돼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입술이 지금까지 숨겨왔던 다시는 하지 못 할 그 말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사랑아 어떻게든 그 사람 보내주어야 한다
그게 누가 봐도 멋진 남자니까

가슴이 메어져도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영원히 지켜준다던 약속 못 지킬 것만 같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