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위령의 날입니다.
센터행사(충청북도 自活한마당)때문에 08:00까지 체육관으로 출근해서
행사물품을 수령하고, 천막을 치고, 바닥에 은박포장지를 쳤습니다.
무지 춥고 힘들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마저 세차게 불어
그 모든 것이 그저 피자 헛~! 먹은 일이 되었지만요^^
너무 추워서 체육관 안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으니까요^^ ㅎ
열심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센터에 남자직원이 없는고로 별별 프로그램에 모두
겹치기 출연을 해야했습니다.
저녁에 직원들과 뒤풀이 겸 저녁식사를 함께 했고,
성당에 가서 세번 째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慰靈의 날에 성교회에선 세대의 미사를 봉헌합니다.
그 첫 번째는 먼저가신 집안의 조상과 부모,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미사이고,
그 두 번째는 가장 불쌍한 영혼을 위한 것이고,
그 세 번째는 나 자신, 우리 자신을 위해 봉헌하는 미사입니다.
같은 至向으로 세 번째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삶과 죽음이 같은 것인데 우리는 늘 죽음은 생각지 않고, 삶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집으로 돌아 와 앉은 지금,
울적한 마음...
그냥 살고 있습니다.
나름 삶에 무언가 의미는 남으리라 여기며...
다 나간 듯 하던 감기가 유턴한 듯...
목이 근질거립니다.
약 먹어야 할 듯~
이렇듯이 늘 사는거죠..그냥요^^
그냥,
살아보는 수 밖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으므로 힘들고 구차하지만,
그냥 살아 보는거죠...그냥 사는 거죠...(눈물*.*)
후~(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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