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랠 발표할 당시만 해도, 청춘이 그렇게 가는 건지 모르고 불렀습니다."
창완이 형님의 이 짧은 멘트가 오늘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동창 송년 모임이 어제 있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바쁘신 중에도 참석 해 주었고,
또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마흔 아홉, 쉰...
그렇게 세월을 보냈듯, 청춘을 보낸 친구들이 경향각지에서 모여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달려 와 반갑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음으로,
우린 아직 청춘이란 생각입니다.
이제 쉰세대로써, 당당하고 무게 있게,
우리의 청춘을 즐길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빨리 자라주길 바라다가 지가 늙는 줄 모르는 어미처럼,
우리 어느 사이 중년이 되었습니다.
지난한 세월을 참고 인내하며, 사회의 중견이 된 우리 친구들에게
그간 참 예쁘게 살아 주시었다고, 영규가 드리는 노래 선물입니다.
송년 모임에 참석 해 주신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다음엔 꼭 얼굴 함 보자고,
친구들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 동화 6회 동창회 머슴 강 영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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