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지나갔다.
어머니께서 와병 중이신 탓에, 별다른 이벤트 없이...
아침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병원 복도를 거닐었다.
안 혁례 레지나 자매님께서도 할아버지의 간병차 와 계셨고,
고마우시게도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다.
점심을 떠 먹여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은 컨디션이 꽤 좋아 보이셨다.
약을 챙겨드리고,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섰다.
둘이서, 오랜만에 점심을 함게 먹고...
가게에 아내를 내려 놓고 집에 돌아 와 차 한 잔을 마신다.
담배를 한 대...이거 새해부턴 끊기로 했는데...
피로가 밀려든다. 나른 해 지면서 잠이 쏟아진다.
졸리면? 자야지?
오후가 되면서 햇발이 따스하다.
날이 좀 풀린듯도 하고...아무튼,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미치도록 그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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