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우환(憂患)입니다.
근심 우, 근심 환...사는 게 우환..맞습니다. 근심하고, 걱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쁨과 희망으로 살려는 노력을 하기에 근근히
이 찬류세상을 버텨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힘드네요, 사는게... 오늘 문득,
새벽에 너무 일찍 잠이 깬 탓에...
기도로 시작하는 이 하루, 평화롭기를.
가로등 불빛도, 별빛도 밝음 속에 사라진 후에도 저 달은
낮에도 떠 있을 것입니다.
살빛 낮달로 슬프게 말입니다.
이제 늘 일어나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늙어가는 걸까요? 갈수록 새벽 잠이 없어집니다.
이 새벽 허허로운데,
사는 게 우환이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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