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라' 꽃이 피었습니다.
현관 앞, 화단에
하얀 손수건을 펼쳐 놓은 듯
다투라가 피었습니다.
이 꽃 이름이 '다투라' 라네요.
가덕, 면허시험장 앞 도미니코 형제님 댁에 봉성체 수행 중에
어린 가지 모인 줄 알고 종이 컵에 담아다가 심었는데,
자라고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이더라구요^^ ㅎㅎ
어쨌던 이쁘지 아니한가요?
청기와 집과 쥐떼에게 한 포기 보내고 싶네요.
대가리 터지도록 '다투라'고~~ㅎㅎ
이별 후에야 / 김태후
이제는 나도 지쳐버렸어 너를 기억하기조차 힘들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수 없어 이렇게 눈물만 내 살아가야 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나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였나 봐 시간이 흘러 세상 변하고 나도 그렇게 변해가 버렸지 이제와 다시 널 만난데도 아마 기억 할 수 없을 거야 내 살아가야할 아직 많은 날들이 너무도 힘겨워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쉽게 날 떠갈 줄 몰랐던 그래 내가 바보였나 봐 용기가 없어 말을 못했지만 떠나가는 너를 잡고 싶었어 마지막 떠나가던 너의 모습 언제쯤이면 잊을 수 있을까 오늘도 난 눈물 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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