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비 그치고...저녁에

-검은배- 2010. 8. 18. 06:55

 

 

비가 개었습니다.

퇴근 후 자전거를 탔습니다.

바람 시원했고, 마음 상쾌했습니다.

빗물에 흐트러진 풍경...

길 바닥엔 파란 은행 알들이 가득했고,

마음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움처럼 밀려드는 저녁 안개 속에

추억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비는 그치었습니다.

 

 

SG워너비 & 옥주현 - 페이지원 (드라마 '커피하우스'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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