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이 하얀
구름이 흐르는
하늘이 높고
푸릅니다.
언덕,
고개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자전거를 탔습니다.
노랗고
푸르른 들판에
고추잠자리
가득합니다.
그리움
가득합니다.
이 멋진 시월의
하루,
그대, 행복하셨나요?
김동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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