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밥은 잘 먹고있는거니?

-검은배- 2010. 10. 20. 09:28

시간의 흐름은 거침이 없어서

벌써 시월도 하순입니다.

여름휴가를 하지않고 남겨 두었던 걸

사용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집을 떠나 잠시,

지구별 여행을 했습니다.

자벌레가 가봐야 어디까지 가겠어요.

그런 잠시지만

가을볕에 얼굴이 까매지긴 했습니다.

다들 보기좋다, 좋아보인다 하더군요.

 

그리고,

파티마의 성모님께서 우리집에 다녀가셨구요.

3일동안 공소공동체 형제, 자매들이 방문하여

함께 기도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늘 은총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유릿다 자매님 댁으로 성모님을 모셔다 드렸습니다.

 

아침 안개가 걷힌 지금,

하늘이 참 맑고 파랗습니다.

길 건너 꽃집의 국화가 고와보이네요.

느티나무 잎새들도 하루가 다르게

칼라~풀한 옷으로 갈아입고,

지구별엔 그렇게 또 가을이 왔고

일상의 단조로움에 활력을 줍니다.

 

감사할 일이지요.

지금, 바로 여기가 천국이네요. 

 

 

 

첨부파일 밥만 잘 먹더라.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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