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희망..

-검은배- 2010. 12. 28. 01:55

 

 

한 해를 보내며

그 끝자락을 잡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내 "꼴"을 나는 어떻게 간직하며 살아왔는지,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꼴"

그 "값"은 하고 살았는지...

"꼴값"도 못한 한 해는 아니었는지?

 

하느님 사랑을 참 많이도 받고 있다는...

그 사실을 알고,

믿고,

고백하는 삶이 었는지?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비워

하느님께서 새롭게

다시 채워 주시기를 청해야겠지요.

 

내 안에 있는 좋은 것, 나쁜 것들 중

어느 것을 꺼내어 쓰느냐는

나의 선택이겠지요?

그러기에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도,

모든 행위들 또한 나의 선택일지니,

사랑하고 미워한 그

모든 것이  내 탓이겠지요?

 

십자가의 목적인 사랑을 마음에 담고,

모든 것이 다 당신 것이고

내것은 하나도 없으니,

내가 만든 유령들은 모두 버리고

내 중심은 늘 하느님 이어야 하겠지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엔

내 안의 좋은 것을 꺼내어 나누는

한 해였으면 합니다.

 

2011년 한 해 동안,

어떤 어려운 경우와 처지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주시기를 청하오며

그렇게 늘 지금 여기서,

희망을 살고 싶습니다.

                            

                                - 2010, 12, 28. 01:52 -

 

 

 

 

 

마그마 Magma1980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