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이광재를 위하여!

-검은배- 2011. 1. 28. 06:36

강 - 강원도지사 이광재를 위하여

원- 援意의 노란 점퍼를 오늘 다시 입었습니다.

도- 도대체 상식없는 세상에서

지- 지향없는 기도를 하며.

사- 사악한 쥐떼들을

이- 이땅에서 몰아내는 그날까지

광- 광란의 삽자루와 쥐떼무리...

재- 재수없는 저것들을 계속보아야하나...씁!

 

어제,

노란 점퍼를 입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강원도지사

- 이광재를 위하여...-

 

뻔하고 허망한 결과겠지만, 

하루만이라도

그리운 민주주의를 추억하고 싶었습니다.

 

한 조가리 치즈에 목 멘

이 땅의 쥐떼들을 보며

측은지심을 느낍니다.

 

얼음장 밑으로도 물은 흐르고,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옵니다.

 

노가다 훠레버~를

지금은 외쳐불러도

삽자루도 빨갛게 녹 슬고

소망교회 십자가도 불 꺼지는

사람이 희망되는 그런 날,

꼭 올 거라는...

 

떡 돌릴 날 꼭 올거라는!

 

 

 이빠진 동그라미 - 송골매


'살며 사랑하며^^ > 별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을 보내며...  (0) 2011.01.31
눈으로 말하는 세상을 꿈꾸며...  (0) 2011.01.29
택배맨의 하루는 힘들다.  (0) 2011.01.20
歸家  (0) 2011.01.18
새벽, 한기 속에서...  (0) 201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