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장성동 연꽃 방죽엘 가고 싶어졌습니다.
비 내리는 그곳에서 함께 연꽃을 보며,
꽃잎이 보여주는 감당(堪當)의 가르침을 새롭게 깨닫고 배워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비워 하느님께서 새롭게
다시 채워 주시기를 청하고 싶습니다.
내 안에 있는 좋은 것, 나쁜 것들 중
어느 것을 꺼내어 쓰느냐는 우리의 선택이겠지요?
그러기에 우리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도,
모든 행위들 또한 나의 마음, 나의 선택일지니,
사랑하고 미워한 그 모든 것이 내 탓이겠지요?
십자가의 목적인 사랑을 마음에 담고,
모든 것이 다 당신 것이고 내것은 하나도 없으니,
내가 만든 이런저런 유령들은 모두 떨쳐 버리고
내 중심은 늘 하느님 이어야 하겠지요.
어쩌면 우리는 실체도 없거나 불분명한 이런저런 우리가 만든
유령들에게 휘둘리며 힘들어 하는 건 아닐까요?
용기와 희망으로
이 풍진세상, 우리 함께 힘차게 헤쳐나가 보자구요!
2011. 08. 26. 검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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