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월요일 아침에

-검은배- 2011. 9. 5. 06:43

 

 

아침 저녁날씨가 완전 가을입니다.

가을 타는 걸까요?

오늘 아침 나는 내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우울을 즐기고 있습니다.

비가 먼지나지 않을 만치 내렸고

그것도 비라고 배춧잎은 생기 돋아나고

때이른 밤송이가 벌어 몇 개의 알밤이 떨어져 구르더이다.

 

아, 가을인가?

힘들고 지루했던 주말과 휴일이 눈물처럼 지나가고

월요일입니다.

이 하루도 기쁨과 희망으로 살아내야겠지요?

한달만에 복지관 미사가 있는 날.

미사 해설을 하고 전례회의에 참석하고...등등...

또 스스로 살기 위해...기어가는 부지런을 챙겨 봅니다.

 

...............눈물 찔끔 *.*

 

이 최상의 우울을 나와 함께 할 사람, 누구?

 

mc the max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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