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슬픔과 고뇌 -영성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검은배- 2011. 9. 10. 23:53

방서동 골목 길, 너저분한 쓰레기 더미 속이건만 두송이 나팔꽃이 피었더군요

아름다운 나팔꽃의 예쁜 마음이 마음 속에 넘치니까 이렇듯 예쁜 꽃을 피웠겠지요

아무튼, 처한 환경은 그리 중요치 않은지도 몰라요

우리들의 마음 속엔 좋은 마음과 나쁜 마음이 함께 있으니

우리가 어떤 마음을 밖으로 내어 놓느냐에 따라 세상은 완전히 달라지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말하는 것이지요

나쁘다, 좋다...호불호(好不好)를 말이지요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은 이렇게 달라지기도 하겠지요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지 못하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거두어들이지 못한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루카 6:43 이하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Feat.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