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사랑할 수 있을 때

-검은배- 2012. 1. 4. 05:30

 

 

 

 

 

눈이 내려 쌓인 새벽

일찍 잠 깨었는데,

달리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커피 한 잔 마시며

거실에 앉아

가로등 불빛에 아롱대며 난분분하는

눈을 바라봅니다.

하얀 나비들의 어지러이 추는 춤사위처럼

내리는 눈은

보기에는 참 좋지만

진상일테죠 출근하기엔?

 

눈은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을 때 - 바비 킴 &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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