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고개에서 바라다 보이는 석양...
그 환상의 노을 빛이 하루가 저물어감을 눈부시게
일깨워줍니다..
고립무원의 고독을 털고 사람들 속으로 돌아 갈 시간이라구요.
집으로 가라..집으로 가라..
난 이게 좋은데 말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사람은 혼자 있게되면 불안해합니다.
자신의 주변에 늘 누군가가 있어 주기를 원하고..
그래야만 자신이 살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혼자 있다는 사실이 하나의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말입니다.
고독속에 있을 때 나는 어떤 요소들이 나를 인간으로 존재하게
하는지를 느기고,
내가 모든 것들에 동참하고 있음을,
모든 피조물과 함께 하고 있음을,
최종적으로는 이 모든것 안에 계시는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만약 고독의 천사가 당신을 인간으로 존재하는 가장 근원적인 체험으로 인도해 간다면,
고독과 혼자 버려져 있는데 대한 모든 두려움이
당신에게서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혼자 있는 그곳에서 모든 것과 하나임을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혼자 있음을 소외되어 외로움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고,
고향, 또는 따뜻하고 포근한 집에 있는 것으로 체험할 것입니다.
고향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은 오직 신비가 함께하는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혼자 있는 지금,
저는 행복하고,
이런 시간들을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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