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아직 여독이 덜풀려 등때기며
어깨가 결립니다.
게다가 비마저내리니
삭신이 쑤시고 결릴밖에요..
이제 그런 나인지도 모릅니다.
늦장부리는 아내와 함께 떠난 여행,
참으로 오랜만의 여행이었습니다.
호강은 못 시켜도
마음 고생은 안 시키겠다고
그리 언약하고 데려온 영애...
그러나 난 그 아내를
호강은 언강생심..더하여 마음 고생까지
시키면서 아웅다웅,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거제로, 남해로,
하동으로 화개장터로
길 위의 열세시간...
하루 묵어 가자는 아내의 제안을
들어주지 못하고 돌아 온 여정...
홀어머니와 아내사이에서
난 지금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Turn betwin to lover...
두 여인사이에서의 사랑의
방황이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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