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Melanie Safka(가장 슬픈 일)

-검은배- 2006. 6. 22. 15:58

Melanie Safka

미국의 여성 포크 싱어 송라이터  "멜라니('47년)"는
어려서부터 재즈 싱어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타고난
음악적 소질을 키웠다. 밥 딜런의 영향을 받은 그녀는
음악뿐만 아니라 연극도 병행하며, 포크 뮤지션의
요람인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활동하다가 '67년에
첫 싱글 " Beautiful People"를 발매하며 데뷰한다.

거물 포크 스타 밥 딜런이나 존 바에즈등의 명성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그녀는 이들과 동시대를 함께 호습하며,
풍미했던 거물 여성 아티스트이다. 이 곡은 '73년 작품으로
인기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로
당시모 방송국 DJ는 이 노래가 가장 동양적이고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는 대표적인 슬픈 곡으로 꼽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Melanie의
음성과 그녀의 동양적인 취향이 곡의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Melanie의 음악을 들으면  "허무", "염세주의"
등의 단어가 자연스레 연상되기도 한다.

그러나, 팬들의 기억속에서 멀어졌던 그녀는 '80년대
말 TV 시리즈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으로 다시 나타났고,
최근까지도 미국 및 영국 지역에서 클럽에서의 연주와
페스티벌 등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The Saddest Thing
 
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bye to the ones you love
All the things that I have known
Became my life, my very own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내가 알고 지내던 모든 것들이
바로 나 자신의 삶이 되었어요

But before you know you say good-bye
Oh, good time good-bye,
It's time to cry
But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Just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And the har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bye To the ones you love
 
하지만, 당신이 안녕이란 말을 하기도 전에
좋은 시절은 이별을 고하는군요
울어야 하겠지만
난 눈물도 흘리지 않고 법석을 떨지도 않겠어요
그냥,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고 말할거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No I will not weep nor make a scene
I'm gonna say, "Thank you, Life, for having been"
And the loudest cry under the sun above
Is to silent good-bye From the ones you love
 
그래요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겠어요
대신 "그동안 고마웠어요" 라고 말할거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울음은
사랑하는 사람의 소리없는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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