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그녀의 아주모뗀 친구이야기

-검은배- 2006. 7. 4. 15:55

 

 

비가 그쳤다...

허나,

하늘은 비를 머금은 구름으로

묵직하고,

낮다....

누구, 바지랑대 갖고와라...

고여야겠다...저 하늘을...

 

햇살이 간간히 구름사이로 발을 뻗고있다.

소식지 발송작업을 하다

잠시 턱을 괴고 창가에 앉았다...

구름을 보며~


 

그녀 생각이 간절하다.

 

그녀를 오래전부터 사랑했었다.

내가 괴롭고 고통스러울때 내게 다정하게 대하며

위로해 주길래 난

그것이 사랑인줄만 알았는데,

나이들어 문득 정신을 차리자,

그녀는

내 몸도 마음도 황폐하게 하였고,

자기밖에 모르도록,

자기만을 의지하도록 날 길들여놓았다.

 

퍼뜩 정신이들어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자

그녀는 지 친구중에서 아주모뗀 년을 보내어

내게 보복하고 있다....

 

나의 오랜 연인 다바코,

그녀가 내게 보내 날 괴롭히는 그녀의 친구?

"금단"이란다

A....C-발~!!

사진_060704_003_1152081864666.jpg
0.06MB
사진_060704_002_1152081863963.jpg
0.0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