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는 것
아버지 성부와
아들 성자와
성령은
삼위일체라고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
아버지도 모르고
어머니도 모르고
스승도 모르고
형제, 자매도 모르고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녁 동포도 모르고
내가 누군지 조차
아직
모르는 구나
소부단상 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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