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하지 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 -아들, 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고 하지 마라 -자기이름만 빛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하지마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라고 하지 마라 -항상 네 뜻대로 되기를 기도 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재물을 쌓아 두려고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라고 하지 마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라고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이라고 하지 마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지금도, 영원히 계실 주님께는 아무것도 해 드리지 않고 있음을...
* 이 글은 우루과이의 한 성당에 새겨져 있는 묵상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바치는 내 모습 속에서 내 자신은 어땠는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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