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아담과 하와

-검은배- 2009. 11. 4. 21:44

 

 

남자는 누구나 아담의 후손인지라 깊은 내면에

짐승이 코골고 있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잊지말라: 거기 고상한 기사도 잠들어 있다는 것을.

 

하와야,

너는 그 둘 가운데 누구를 깨울 것이냐?

 

너는  한 남자를 처음 만났을 때

그대로 두는 법이 없다.

더 좋은 사람 아니면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놓는다.

 

아담아,

너도 결백한 자인 척 하지 말라.

함부로 "여자가 나를 유혹했다"는 말을 내뱉지 말라.

너는 과연 그녀가

네 안의 누구를 깨워 주기를 바랐더냐?

 

솔직히...

 

 

 

            Three times a lady / Commod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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