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녀석 오 현택입니다.
막내 여동생의 아들입니다.
그러니 내겐 생질 되겠습니다.
막내 여동생과 나는 16년 차이입니다.
그 여동생이 서른잔치를 끝내고 결혼을 했고,
이 녀석도 좀 있으면 오빠가 된답니다.
그러니 외삼촌인 내가 마치 할배같은 느낌.
외갓집 마당에 오면 추우나 더우나 신나는 현택이.
모든게 신기하고, 별게 다 궁금한 녀석.
무엇이 꽂힌 걸까요? 녀석의 맑은 눈에~
완전무장하고 마당에서 놀던 녀석이 개집에 가서
강산이 새끼 한 마리를 덥석 안고 들어 왔네요.
접때, 강산이가 다섯마리의 새끼를 낳았단 말은 제가 했었지요?
인증 샷~!!
아이들 다 키운 삼촌, 이모들에게 녀석의 인기는
가히 킹, 왕, 짱! 입니다.
곧 오빠가 되고나면 녀석의 인기도 내리막이겠지요?
그러나 아직은,
우~윳~빛~깔~ 오~ 현~ 택!!!입니다.
거실바닥에 영문몰라 어리둥절하는 진돌이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휴일이면 현택이 때문에 집안가득 웃음꽃 활짝 피어난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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