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부터 내리는 눈은 오후 3시가 넘은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함박눈으로 변신사바~!
국가복지시스템이 열리지 않아서 갑자기 할 일이 없네요^^
년말연시 휴무기간 동안 시스템개편 작업을 한다고 일에 몰리게 하더니,
아직도 열리질 않네요^^
하긴 뭐, 개편을 한다고 지랄하다가 개편이 아닌 개판 되는 걸 한 두번 보나요...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 하고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영농팀 참여자들을 오후 2시에 퇴근 시키고
2009년도 정산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시스템은 개판돼서 열리질 않고...
눈은 계속해서 내리시고...저녁에 퇴근할 일이 쪼매...걱정도 되네요.
어쨌든...
솔가지 위에 하얀 눈이 내려 메말라 삭막해져만 가는 내 마음도
어린날 동심의 나라로 몇 발자국 뒷걸음치는 느낌입니다.
윤활유 라고나 할까요?
생활에, 쉼표 내지는 숨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눈도 좋지만, 난 비 오는게 좋습니다.
사무실 앞 소나무 위에 눈꽃이 피었습니다.
새해, 첫 마음으로 출근하는 날, 내린 눈으로 하여 동심을 적잖이 회복하긴 했습니다만,
눈 내린, 그 이후를 걱정하는 난,
어쩔 수 없는 세대의 일원인 것 같습니다.
눈은 계속하여 내립니다.
ABBA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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