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이 열흘이상 계속 되자 뒷베란다에 세탁기가 얼었어요^^
전기 라디에터를 챙겨다가 심야전기에 꽂아 두었더니 아침에 녹아있더군요...ㅠㅠ
세탁기 안팍으로 가득한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세제를 한 스푼 넣고,
빨래를..그저 동작 스위치를 넣었습니다.
덜커덩 대더니 세탁기가 돌아가네요^^ ㅎㅎ
그리고는 주방에 널부러진 쓰레기통들을 비우고 분리하고...
가게에서 가져 온 개밥을 챙기고...온수를 섞어 개들이 자시기 좋은..적당한
온도를 만들어 휘휘저어...여덟 마리의 개들을 먹이고~
디카를 챙겨 검은배 앞으로...
일상(日常)을
늘
기쁨(喜)과 희망(希望)으로...
마음 속에 기쁨수첩 하나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쉰 한 번째의 올해는
하느님께서 거저주시는 하루하루가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일상의 자잘구레한 곁가지들을
그저..그러려니~ 하면서,
가슴을 펴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일상에 임하려 합니다.
의식은 하지 않지만,
사람답게 살려 노력하면서...
하느님께선 내게 또 하루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 하루도 차카게 잘 사라보라시며,
검은배 위에 따스한 햇살을 비춰 주시네요^^
내가 행복하길 바라듯이,
그대도 오늘,
행복하시기를^^
2010, 1, 9. - 검은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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