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0,1, 9..산티아고에서

-검은배- 2010. 1. 9. 16:52

 

 

 

눈이 다져지고 다져진 미끄러운 길을 천천히 올라

고갯마루에서 시린가슴 시린 마음으로 산티아고를 돌아다 보았습니다.

연말연시..바쁘고 추웠으므로 좀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섰습니다.

산새 떼무리가 풀섶으로 날아들고,

하얀 눈이 한 올 한 올...갈매기처럼 날았습니다.

 

산티아고의 이 길에서 다시 추억하는 지난날,

행복했던 한 때를 기억하며..담배 한 대 피워 뭅니다.

내 기억에의 조사처럼 담배연기 피어 올립니다.

향불 피워 올리듯...

 

한때 아픔으로 기억하던 날들이

행복이었음을 감사하면서,

인연에 감사하면서...

 

내가 지금 행복하고,

늘 내가 행복하길 바라듯..

지금,

세상사람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지금,

행복한 것처럼...당신도..

당신도 이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십시오^^


                holyday - Beegees

 

 

'살며 사랑하며^^ > 기쁨과 희망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밭 위의 식사^^  (0) 2010.01.10
밤 깊은데, 갈매기 난다^^  (0) 2010.01.09
수정 고드름..  (0) 2010.01.09
기쁨과 희망  (0) 2010.01.09
해는 또 다시 뜬다.  (0) 201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