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 데이비스언니의 '디 엔 오브 더 월드'를 오랜만에 듣습니다.
예전에 잃어버리고, 놓친 인연들을 생각하면서요^^
왜 태양은 빛나는가?
왜 파도는 저 지랄.. 촐싹대는가?
저 새대가린 왜 또 지줄대는가, 뒈질라고~!
세상이 온통 암울하고 우울이 파도를 칠 그때에 자주 들으며
궁상꽤나 떨었던 기억!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가고나니...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세상 살면서 어느 구름에 비 들었는지 알았더라면
비 맞을 일 없듯이,
내가 뭘 알았어야지?
어쩌면 유치찬란하고 짬뽕나는 저 가삿말도
둘이서 맛있게 먹던 반니의 달콤함처럼,
입가에 미소짓게 만드네요^^ ㅎㅎ
이 모든 것이 추억의 장난이지 싶습니다.
어느 하늘아래 계시 건,
행복해라, 이것들아~!!
The End Of The World - Skeeter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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