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Knocking on Heaven's Door

-검은배- 2010. 1. 23. 15:19

치과 진료가 거듭 될수록

우울이 파도를 친다.

오늘도 나는 덴탈클리닉에 다녀왔다.

 

용암 부영 5차 아파트

카이저학원이 마주보이는 클리닉 의자에

널부러지듯 누워 

두 시간 여 입을 한껏 벌리고...

망치와 정과

거기더해 드릴을 받아 들였다.

 

벌에 쏘인듯,

몸살 전 오슬오슬 춥고 한축 들듯...

주둥이 주위가 얼얼하고, 시리고...

가끔은 불에덴 듯...시큰거리고,

때론 화끈거린다.

 

아~ 쉬발!

이게 사는 건가?

 

어쩌면 우울증을 동반할 거라더니..

정말...그렇네?

 

우울이 파도타기하네?

 

뭐든 내어주기보다는,

 받아들이는 걸 더 좋아하더라니...

내 이럴 줄 알았다!

 

그런 전차로,

 이젠 망치와 정마저 받아들이고 있다.

드릴까지 부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환장할 노릇이다.

 

바람이 차다.

내 입안도 온통...

 시리도록 차다.

서럽다...젠장이다~!

 

바라옵나니~

내 입안에 平和를~!

 


         Knocking on Heaven's Door

'살며 사랑하며^^ > 기쁨과 희망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해야 겠지요?  (0) 2010.01.23
내가 그렇지..뭐..  (0) 2010.01.23
2010 공소회장단 연수  (0) 2010.01.23
공소회장단 연수 - 주교님과 함께  (0) 2010.01.20
옛 노래들을 들으며...  (0) 201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