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가 거듭 될수록
우울이 파도를 친다.
오늘도 나는 덴탈클리닉에 다녀왔다.
용암 부영 5차 아파트
카이저학원이 마주보이는 클리닉 의자에
널부러지듯 누워
두 시간 여 입을 한껏 벌리고...
망치와 정과
거기더해 드릴을 받아 들였다.
벌에 쏘인듯,
몸살 전 오슬오슬 춥고 한축 들듯...
주둥이 주위가 얼얼하고, 시리고...
가끔은 불에덴 듯...시큰거리고,
때론 화끈거린다.
아~ 쉬발!
이게 사는 건가?
어쩌면 우울증을 동반할 거라더니..
정말...그렇네?
우울이 파도타기하네?
뭐든 내어주기보다는,
받아들이는 걸 더 좋아하더라니...
내 이럴 줄 알았다!
그런 전차로,
이젠 망치와 정마저 받아들이고 있다.
드릴까지 부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환장할 노릇이다.
바람이 차다.
내 입안도 온통...
시리도록 차다.
서럽다...젠장이다~!
바라옵나니~
내 입안에 平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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