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밤은 깊어 삼경인데...

-검은배- 2010. 5. 20. 00:44

 

 

한 번 덧들인 잠은 다시 올 생각이 없나 봅니다.

초저녁엔 잠이 쏟아져 미칠 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안개인지 황사인지, 밤 하늘이 온통 짙은 연무로 가득합니다.

밖에나가 마당을 서성이다가 들어 와 자판을 두드리는 지금,

참 고요롭습니다.

밤은 깊어 삼경인데, 잠은 아니 오고...

참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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