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손목이 아팠어요.
마우스를 클릭하기도 힘들고, 작은 이쑤시개하나 들기에도
통증이 너무 심했어요.
마침내는 팔 뒤꿈치까지 저릿하고
손바닥을 뒤집기도 고통스러웠어요.
그렇게 아프다가도 한 사나흘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통증이 사라지곤 했어요.
그러면 병원가야지~ 하던 생각도 잊어버리곤했어요.
점점 텀이 짧아지더니, 급기야 이번엔 이십일이 지나도록
통증이 사라지질 않았어요.
그리하여 오늘, 정형외과엘 갔습니다.
세대의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했어요.
손목의 통증이 사라지자, 이젠 등이 결려 죽을 것 같아요.
커다란 통증이 사라지니 다른 부위의 동통이 느껴지는 까닭이겠지요?
3개월 단위로 검사를 하기로 했어요.
진행상태를 살펴야 할거라했어요.
과거에 손목을 혹사시킨 결과라 했어요.
반복되는 동작을 피하라 하네요.
손목의 뼈에 혈액이 잘 공급이 되질 않는다 해요.
뼈 조직에 괴사가 진행되는 거 같다했어요.
흡연이 쥐약이랍니다.
담배를 끊으라하네요.
금연..이라...
담배 끊다가 죽는 건 아닐까?
심란합니다.
담배를 끊어야 한다네요^^ ㅎ
사랑에 아파본 적 있나요? -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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