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춥고,
나흘은 더 춥고...
삼한사한(三寒四寒)...
쉽게 쓰여진 시처럼,
하얀 입김으로
노래 한 곡 흥얼거려본다.
금새, 노래가 얼었다.
날씨 참 요상하다.
"라니냐"의 영향이라지만 내 보기엔
"살처분"이란 정체모를 말마디아래
생매장 된 가축들의 서린 한이지 싶다.
별이,
송아지 눈망울마냥 슬퍼보인다.
마땅히...살처분해야 할 대상은 따로 있을진데...
캄캄하다.
마당에 나서 담배 한 대 피워물고
별을 보았다.
한기...
별의 반짝임에 취했지만,
오래 머물기엔 너무 추웠다는...
오늘도 추위는 계속된다 쭈욱~~
오늘 하루도...
평화이루시기를!
- 너하나 나하나..기타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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