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게리무어의 음악을 듣는다.
아직 아침의 여명은 멀고
그냥 일어나 앉았다.
점점 잠은 없어지고...
생각은 많아진다.
그 생각들이
좀 더 깊은 성찰이라면 좋으련만!
갓 깨어난 잠은
참 달콤했다.
그냥 음악을 들으며
가톨릭 언론 "지금 여기"를 읽는다.
호인수 신부님 글에 달린
주렁주렁 매어달린 댓글들,
지금 이 땅의 로만 가톨릭의 모습이
어지러웠다.
로만 가톨릭안에서
그러나 교회에 속하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참 힘겨운 세상.
그냥 살면되지 호 불호를 말하고
궂이 편가르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내 보기에 신부님 말씀은
백 번 지당하신 말씀들 이고만!
그냥
봄 바람같은 그 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몸을 맏겨
얼음풀려 불어 난 냇물같은 주님따라
흘러가는부유물처럼 몸을 맏겨
그렇게 흘러가는 것...그것이 신앙 아닐까?
그래
너도 가고 나도 갈 뿐.
그 뿐!
그들의 "말"은 들어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만은
본받지 말아라!
그렇게 나는 오늘도 스승 그리스도를 따라
흐르고 싶을 뿐.
Gary Moore
01 Still Got The Blues 02 Parisienne Walkways 03 One Day 04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 05 Empty Rooms 06 Separate Ways 07 All Your Love08 Bad For You Baby 09 Midnight Blues 10 Holding on 11 Somebody Baby 12 Falling In Love With You 13 Always Gonna Love You 14 Trouble At Home 15 Umbrella Man 16 Trouble Ain`t Far Behind 17 Walkin` Thru The Park 18 Mojo Boogie 19 Down The Line 20 Did You Ever Feel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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