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From Me, To...

-검은배- 2011. 3. 26. 19:57

 To. 타바코..

 

잘 지내는거지?

우리 이별을 말한지...벌써...보름이 지났네?

 

토요일 하루를 금관에서 보냈어.

두 동의 컨테이너를 옮기고

6W 굴삭기가 주차장을 정비하는 동안

전봇대 아래 계량기함에

3구 콘센트를 설치하고

전선을 정리하고,

옮겨 진 컨테이너에 전원선을 연결하고

LP gas를 연결했어.

 

밭과 밭 사이 작은 도랑엔

흄관을 묻어 길도 내었어.

거북이 걸음이었지만

하루가 또 지나가버렸네?

피같은 주말 하루가 말이야^^ ㅎ

 

종일 니가 생각나서

힘들었어...

너 없으면 못살 것 같았는데...

 

하루종일 서 있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찬 바람에 목도 아프고

추워서 옹송그리던 몸이 풀리질 않네.

이럴 땐 아직

니가 그립다.

 

그럼 안녕!

                     From Me...

 

 

Sex Bomb - Max Raa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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