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긴 잎을 스치는 빗소리가 그리운 즈음입니다.
타는 목마름이 이런 것이지 싶습니다.
심은 것은 심은대로 날아든 것은 날아든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피고 지고 또 피고 있습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는지 양파가 제대로 자라지 않았습니다.
목마름 속에서도 열매맺는 자연은 늘 그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감자를 캐고나서 심을 요량으로 들깻모를 부었는데... 비집어보니 감자는 이제 골프공만합니다.
식물도 나도 그리운 말마디..."얘, 빨래 걷어라~!"
암연 - 채은옥
내게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때 그대 아니 슬픈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 할때는 그땐 꼭 잡은 손을 놓치 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내 품에 안겨와 마주댄 그대 볼에 눈물이 느껴 질 때는 나도 참지못하고 울어 버렸어 사랑이란것은 나에게 아픔만주고 내 마음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 곳에 그땐 때가 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 가라는 그 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 서서 눈물만 흘리다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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