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 고마워요^^*)
많이 피곤해서일까요?
소파에서 까무룩 잠이 들었던 것 같은데
새벽이 되었네요...
헐~! 입니다.
보일러실에 나가 장작을 넣고
면벽 참선하듯 보일러를 바라보다가 지긋이 눈을 감고
기도를 합니다.
타닥 타닥...보일러 속의 장작이 소신공양하듯 자신을 사르며
오늘 하루도 겸손하고 수그리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뜨겁다고 아우성 칠 법도 하건만
타닥 타닥...
귓가에 즐겁고 정겨운 소리입니다.
장작이 전하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나도 이만 하산 해봐?
다시 한 새벽,
오늘 하루도 잘 살고 싶습니다.
박강수 -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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