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흘러서 가는 것들...無常.

-검은배- 2012. 1. 17. 09:30

 

성탄축제...잔치는 끝났다. 

이제 연중시기.

연중 제 1주일이 그렇게 지나갔다..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은 분명 더디고

일상은 이렇게 힘에 겨운데...

문득 돌아보면 시간은

또 한 단위의 세월로 묶여있음에

흠칫 놀라게도 한다.

놀라움.

단위로 묶여진 세월이 결실들이라면 좋으련만,

그저 무미건조한 일상에 다름 아니니...ㅠㅠ

 

세월은 또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바쁘게 부지런히...

나름 하루를 살아내고

잠에 푹 빠졌다가 다시 깨어나

또 하루를 맞이하였다.

꿈도 없이...

 

세월이 간다.

 

 

엽서 - 정윤선(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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