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추억

-검은배- 2008. 8. 25. 22:52




      추억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이외수/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두고 중에서 ...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렸고
      노래가 된 인연도 많았고,
      상처가 된 인연도 참 많았다.
      게다가 나는 말로써 남에게 상처를 잘 주는
      그런 위인이었기에
      참 많은 상처를 남들에게 주었었다.
      그러기에 많은이가 "영규"를 나쁜 놈으로 기억하는
      까닭일 것이다.
      늘상 술자리 안주가 되어 씹히길 부지기 수일 것이다.
      벌써 열흘 이상 비가 내리고 있다.
      이런 노래, 이런 그림을 보며
      젊은 날을 돌이켜 보노라니
      나로인해 상처받았을 인연들이
      너무나 많을 것이란 생각에
      천둥치고 번개 흐르면 몸을 낯추게 되는
      까닭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미치도록 바다가 보고 싶다는...
      행복한 주말과 휴일되기를...
      친구들 모두,
      보고싶다는...
      2008,7,26. 비오는 토요일 오후에,
      - 영규 -

 

'살며 사랑하며^^ > 기쁨과 희망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도자  (0) 2008.09.18
찬바람이 불면...  (0) 2008.09.01
삼도봉에 다녀왔어요^^  (0) 2008.06.16
smokie...  (0) 2008.05.02
Goodbye...  (0) 200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