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고향의 봄(1)

-검은배- 2006. 4. 21. 15:12

 

화당(돌꼬지)에도 봄이왔다...

비바람이 잦아들고 모처럼 화창하기에,

영규가 친구들에게 고향의 봄을 선물하기 위해 좀 움직였다..


 

말바위 똥그락 산에도 봄은 오고야 말았다..

저, 연초록 잎사귀들을 보아라~


 

말바위의 봄...


 

여기도 말바위...


 

돌꼬지에도 봄...


 

예배당 앞 또랑에도 봄...


 

우리 학교 다닐때 버스타던 저곳에도 봄..


 

영규랑 용만이랑, 소주 마시고 맴맴하던 돌꼬지,

참나무 언덕에도 봄..


 

여긴 장자골...성남이다.

두짐이 앞에서 찍은거라..가물 가물하다만~


 

장자골...주유소와 음식점이 동네 풍치를 버렸다..


 

방죽골의 봄...

이동네가 그래도 가장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묘지로, 공장으로, 음식점으로, 고속도로 공사로, 마법의 성(? 러브호텔)로

자연환경을 너무 망가뜨리는 인간들...

허나 방죽골의 봄은 진짜 옛모습이라 좋다..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때에~

방죽골의 봄..


 

누가 디카하나 사 줄래?

이거 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겨..


 

방죽골 애덜 학교 오갈때 넘던 고갯길에도 봄..


 

냉개(남계)의 봄...

못자리 준비하느라 바쁜 동네 어르신들~

정구 아버님도 조기 계신다..


 

우리의 영원한 네버랜드 동화의 나라..


 

모교 교정에도 봄..


 

축구 연습하는 4학년..

노랑바지가 우리 막내아들 호민이...

골목축구 시합 나간다고 맹 연습중... 홧팅~~!!!


 

오리골의 봄..


 

헛가마골(횟가마골) 도대체 이동네 이름이 정확히 모냐구?

아무튼 이 동네에도 봄..

 

 

 



적우-----------"개여울"

 

이 노래가 사진과 고향의 봄을 추억하기에 어울릴거 같아서

명선^^ 친구의 플래닛에서 살짝 한 삽 퍼서 올려봅니다...

봄날과 함께 친구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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