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Smile Again

-검은배- 2009. 10. 12. 13:09

 

 

고쿠락 속같은 내 고향 문동리를 벗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접하게 된 남일면 화당리...

말바위~!

 

 

 

가지않은 길처럼,

늘 동경하던 유년시절의 꿈처럼,

 

그렇게 가슴 속에 간직한 사람하나 있음으로...

 

 

지금도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람하나 있음으로...

그렇게 눈을 뜰 수 없을만치, 가슴에 시린 정경있음에...

 

 

자그마하고,

낮으막한 행복함으로... 그런 추억하나쯤 있음으로...

 

 

어린시절 화당 앞 벌판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평야인 줄 알았더랬습니다.

 

 

차 창을 활짝 열고,

혹은 걸어 가며,

혹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머리칼 흩어대는 바람으로 느끼는

추억의 향기..

 

난 결코 이 들녁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렇게 살다,

그렇게 갈 거 같습니다.

 

 

미소 지으며,

그렇게,

그렇게 추억할

그런 사랑하나 있음으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니, 언제라도...

 

 

행복하게 함께 숨 쉴 수 있는 유년의 기억같은

작은 공간하나 있음으로...

 

 

늘 그리움으로 추억하며

함께 행복한 웃음지을...  

그런 기억이

남아 있음으로..

 

 

사랑의 말을 하지 못해,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

아니 말 못해...

가슴 아프게 추억하는

그런 사랑 하나쯤 있음으로...

 

 

세상엔 이심전심이란 없다는 걸~

역지사지도 없다는 걸~

아프게 체득시킨

그런 사랑하나 있음으로...

 

 

늘,

휴식할 수 있는

좋은친구 하나...

그런 사랑 하나

늘 곁에 있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그런

추억짓고 산다는 바로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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