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fiu인지 독감인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무지무지 대단한 감기를 보름째 앓고 있습니다.
일주일을 넘기고도 살아 있는 양으로 보면
그냥 대단하게 센 독감인 거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느라 마스크를 한 채, 여기 은행 잎이 주단처럼 깔린 모양을 보노라니
동영상을 찍고 싶어졌고, 영상을 만들려다 보니, 불현듯 이 노래를 부르고 싶더라구요^^
상태 안 좋은 채로,
카메라를 들고 걸으며 흥얼거려 보았습니다.
자기 목소리를 정확히 알려면 녹음해서 듣는 것이라지만,
내가 들어보니..확~!! 깨는 목소리네요..ㅋ
목소리 좋단 말을 많이 듣는데, 그냥 접대용 멘트일 수도 있겠다~싶습니다.
어쨌거나..
느릿하게 한 번 불러 보았을 뿐이고~~
기침을 다스리느라 좀 힘들었다는~~ㅎㅎ
하늘하늘 억새풀~!
남일면 신송리 자리메기에서 솔뫼 사이, 아스팔트 포장을 하면서
귀퉁이에 자투리로 남은 옛길가에 남은 억새 군락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것을 담아 본 것이랍니다.
동영상 촬영 중에 오토바이 탄 라이더가 하나 지나가면서
카메오로 특별출연하며,효과음까지 확실하게(?) 협찬 해 주었구요^^ ㅎ
길가에 아무렇게나 팽개쳐진 건 내 자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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