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봉헌(奉獻)

-검은배- 2010. 2. 3. 01:42

 

경인년 한 해도 늘 처음처럼^^

스스로 사는(自活)일에 최선을 다 하며,

일용양식을 짓는 농사일을 함께하는  참여자들을 위해

기꺼이 연탄 한 장 이 되어주며,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고, 마침내 스스로 내(我)가 되고 싶다 .

 

가톨릭 사회복지 會紙에 금년의 포부를 적어 달라기에 한 번 써 본것인데,

너무 잘 쓴건가?(교만이 춤을 추네? ㅎㅎ~)

 

주님 봉헌 축일이자 봉헌 생활의 날이 지나갔어요.

봉헌(奉獻)...'들어 바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말마디입니다.

율법에서는 아이를 낳은 산모는 부정한 몸으로 규정해, 남편과 떨어져 있게 했습니다.

몸에 피를 묻혔기 때문이랍니다. 사내아이를 낳으면 33일 간 이었고, 여자아이를 낳으면 66일 간 이었습니다.

여아를 차별하는 것은 동서고금이 다르지 않았고, 고대 유대나라에선 특히 더 극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의식이 '정결례'의 핵심입니다. 오늘날에는 많이 완화되어 사내아이는 7일, 여자 아이는 14일로 축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뒤 사내아이는 성전에 봉헌 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셨으니 주님께 드린다는 종교 예절입니다.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주님의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굉장한 마음가짐이지요.

그리고 형편에 따라 새끼양이나 비둘기를 봉헌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비둘기 한 쌍을 바치십니다.

교회에서는 주님 봉헌 축일인 오늘 특히 남 녀 수도자들을 기억합니다.

수도자들, 그들은 주님께 자기의 인생을 봉헌한 사람들입니다.

나 또한 세속에서 결혼도 하고 이 세상을 살지만, 이 세상에서 수도자처럼 살것을 지향하는 재속 프란치스칸이기에

봉헌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례성사로 선택되었고, 종신서약을 하였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매일의 사건들을 그분께서 '주시는 것'으로 여기며 받아들이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기쁘고 즐거운 일에는 봉헌이 참 쉽습니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일에는 힘이듭니다.

억울한 사건들도 '주님께서 주셨다고' 여기는 것은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시도는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봉헌하는 삶을,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시메온과 한나를 만나십니다. 그분들이 우연히 아기 예수님을 만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평생을 의롭게 살았기에 구세주를 뵈올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신앙심 깊은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의 모습입니다.

오늘, 나의 봉헌생활은 어떤 모습인지 되돌아보고, 맞갖은 봉헌 생활을 다짐 해 봅니다.

 

 


  

조성모 /다짐

그때 내가 아니야 니 얼굴만 봐도 눈물짓던 그런 표정 하지마 잔인한 너에게 후회 뿐야 널 우연히 만나면 나에 달라진 모습을 너 보여 주면 혹시 내게 다시 돌아 올까봐 하지만 끝난 거야 니가 나를 잊는데 도움만 됐을 뿐 오히려 헤어진 게 잘됐다고 안심했을 너야 다짐하고 또 했어 널 모조리 잊어버리자고 죽기 직전까지만 널 그리워하다 끝내자고 널 우연히 만나면 나에 달라진 모습을 너 보여주면 혹시 내게 다시 돌아 올까봐 하지만 끝난 거야 니가 나를 잊는데 도움만 됐을 뿐 오히려 헤어진 게 잘됐다고 안심했을 너야 난 달라졌어 너 때문에 더 이상 아파하진 않아 그 때완 다를 거야 누가 봐도 강한 내가 됐어 그대 날 떠나가 왜 날 버리나 나없이  행복했었나 why left alone with sothing but a tears mow you and I ah! 너와 나 그대 나에게 그렇게 냉정해야했나 back in time when you were by my side 이제 나 그렇게 무너지지 않아 no one is going to bring me down 다짐하고 또 했어 널 모조리 잊어버리자고 죽기 직전까지만 널 그리워하다 끝내자고 널 우연히 만나면 나에 달라진 모습을 너 보여주면 혹시 내게 다시 돌아 올까봐 하지만 끝난 거야 니가 나를 잊는데 도움만 됐을 뿐 오히려 헤어진 게 잘됐다고 안심했을 너야 난 달라졌어 너 때문에 더 이상 아파하진 않아 그 때완 다를 거야 누가 봐도 강한 내가 됐어 그대 날 떠나가 왜 날 버리나 나없이  행복했었나 why left alone with sothing but a tears mow you and I ah! 너와 나 그대 나에게 그렇게 냉정해야했나 back in time when you were by my side 이제 나 그렇게 무너지지 않아no one is going to bring me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