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스텝이 꼬이면... 탱고?

-검은배- 2010. 2. 8. 22:28

 

 

 

 

탱고를 듣는다.

탱고는 참 복합적인 음악이란 생각이 든다.

워낙 몸치라서 춤을 잘 추지 못한다. 혹자는 말한다,

스텝이 꼬이면..그게 바로 탱고라고..

그렇다면 늘 일상의 스텝이 꼬이는 나는

탱고의 달인?

 

여인의 향기에서 탱고가 저런 것이구나..하고 느꼈던 바.

 

비가 내리는데,

탱고 선율에 빠져 본다.

아침에 어머니를 노인병원에 입원시켜 드리고,

오후 세시가 넘어 사무실에 들어왔다.

비가 내린다.

탱고 선율에 눈을 감고, 상념의 바다를 헤적이며...

 

상심.

 

 

 

 

 

 

 

 


 

Por una cabeza(간발의 차) - 영화 '여인의 향기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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