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반가사유(半跏思惟)

-검은배- 2010. 3. 18. 15:12

 생각 속에 턱을 괴면,

견딜만큼 괴로운 상념이 밀려오곤합니다.

 

 담배 한 대 더...

 

견딜만큼,

세상은 그래도

나름의 의미와 무게로

일상을 이어나가도록

해 주곤 합니다.

 

생각 속에 턱을괴며,

 

담배 한 대 더...

 

상념의 바다에 빠졌습니다.

딱, 견딜만치~!

 

半跏思惟...

 

 

무소유(無所有)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됩니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것입니다.

 

<법정, ‘무소유’ 중에서>

 

 

 

 

 Georges Moustaki / Ma Solitude(나의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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