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분은 누구에게도 교인이 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첨탑 건물을 짓지 않으셨고, 히브리든 예루살렘이든 대학엔
근처에도 가지 않으셨으며 더군다나 신학 석 박사 논문 나부랭이 같은 건
애시당초 쓰지 않으셨다.
헌금이란 이름으로 돈을 강요하는 설교는 하지 않으셨으며
요란벅적찌그리한 옷을 입으시지 않으셨고
법인을 세워 탈세하거나,
자신의 유명세로 사적인 이익을 구치 않으셨으며,
이러저러한 모임의 연말 보고서를 내라고 닥달하지도 않으셨다.
그저,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말씀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사셨다.
그분은 단지 당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셨을 뿐이다.
그저 요구하신게 있다면 그건 단순히 자기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르라~! 하신 것이다. 그게 다였다.
..
.
.
.
.
.
오늘도 나는,
살아계신 말씀이신 그분을
다시 책 속의 박제 된 말씀으로
되돌려 가두어 놓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저
"나를 따르라!" 하시거늘...
이...뭥미?
세상 모든 會議는 회의적(懷疑的)이다.
한 건의 평의회(平議會)와 또 다른 한 건의 총회(總會)가 예정 된 하루는
또 얼마나 회의적(懷疑的)인가?
그 회의적인 상황의 한 가운데 가련한 내가 있다.
백만송이 장미 - 컴백마돈나밴드
'살며 사랑하며^^ > 기쁨과 희망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름, 대청소를 하다. (0) | 2010.12.18 |
---|---|
금관가는 길 (0) | 2010.12.17 |
계절 탓만도 아니더라... (0) | 2010.11.11 |
이젠 뭘 하지? (0) | 2010.10.30 |
pc방에서.. (0) | 201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