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우리 가족이 된 녀석이에요^^ 잘 생겼죠?
진돗개 송(수컷)이구요, 세상에 나온 지 50일 쯤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둘째 아들 발렌티노를 따라
큰 길을 건너 한 참을 졸졸 따라가는 바람에 들판 길을 한 참 가서
데리고 와야 했습니다.
어미개가 하듯, 목덜미를 덥석 물듯이 움켜잡고 집으로 체포연행 당할 때의 몰골이
참 볼만 했습니다.
사람을 어찌나 잘 따르고, 천방지축인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에 아무나 졸졸 따라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침 대소동 후, 숨고르는...ㅎㅎ 녀석에게 이름을 지어 주어야하는데...뭐가 좋을까요?
좋은 이름 있으시면 추천 팍팍!!
살다보면 - 권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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