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추석이 싫어요~!!! 내가 초딩 1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니 강원도 평창에 사는 동갑내기 이 승복이가 나는 콩사탕이 싫어요! 라고 했는지, 나는 콩(이)상당히 싫어요~!라고 했는지, 아니면 미친 것이 진짜로 공산당이 싫다고 한건지, 아무튼 울부짖으며 입이찢겨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미친 놈! 나도 세상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21
Always / Bon jovi This Romeo is bleeding but you can't see his blood 여기 상처받은 로미오가 있습니다.그러나 당신은 그것을 볼 수 없습니다. It's nothing but some feelings that this old dog kicked up 늙은 개를 발로 걷어찼을 때의 그런 느낌에 불과합니다. It's been raining since you left me now I'm drowning in the flood 당신이 날 떠난 후 계속 비가 내렸고.. Panis Angelicus.../아가(雅歌) 2007.09.20
엄마와 함께 한 여정 엄마와 함께한 여정 1.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한달 전 엔지오 그라피(색전술)치료를 받으셨는데, 과연, 치료가 잘 된 것인가- 확인이 필요하니까요. '86년에 위암수술을 하시었는데, 그때 수혈 과정에서 C形 간염이 생겼고, 20여 년이 지나자 그것이 간암으로 진행..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8
증평 장날에 단감을 먹었더니... 내가 증평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어릴적 일들 때문이다. 증평 성당 옆에 미국 메리놀회에서 운영하는 병원(메리놀 병원:일명 수녀병원)이 있었음이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늘 그렇듯이, 썩 유쾌한 기억들 만은 아닌듯하다. 의료혜택이 전무하던 그 시절, 간단하나, 위급한 일(토사,곽란 등)이 닥치면 어머..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5
정기구독 목록 나의 정기구독 목록에는/ 늦은 밤 창가를 스치는 빗소리와 / 그 빗소리를 들으며 슬쩍슬쩍 읽어보는 / 윤동주, 백석, 박 용래 같은 눈물을 닮은 이름 / 몇 자들 새벽녁 앞마당에 고 여 있는 / 막 떠다놓은 찻물처럼 말갛기만 한 하늘 / 기다 릴 필요 없어요, 바람난 애인이 / 또박또박 적어 준 빛이 바 랜 ..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7.09.13
개벽 . . . . . . . . . . . . . . . . . . . . . . . . . . 개벽................ 개 + 벽 = 개벽 맞잖아? 한영애 - 목포의 눈물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7.09.12
고구마 꽃... 감자에 싹이 나서 ♬ 잎이 나서 ♩ 가위, 바위, 보~ 보!!! 내 촌놈으로 태어나, 감자꽃 핀 건 많이 보았습니다만, 고구마 꽃은 첨 보네요 이슬 함초롬이 맞고 핀 달맞이 꽃 같기도하고, 강아지 풀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쁘요...!!! 방금 캐 온 고구마를 옹솥가득 삶아 술술 벗겨지는 껍질을 떼내고, 한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2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 나는 남에게 남에게 나는 어떻게 보일까? 어떻게 보여질까? 어떻게 보이는가에 마음을 다 쓴 나머지, 정작 어떻게 보여질까라는 본질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요? ㄱ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11
대청호 산책(2007,9,3)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월요일 오후, 신부님을 만나 점심을 먹고 세상 살며 마음 맞는, 몇 안되는 아우와 함께 대청댐 산책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만수위를 기록한 대청댐을 따라... 피반령을 넘어, 어부동으로 추동길을 돌아..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09.04
대청호에서 비가 몹시 내렸습니다. 8월 한달을 내리고도 또 내립니다. 아픕니다...마음이...몸이... 때린데 또 때리듯~ 이제 맑은 가을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하늘을 보면 내가 나을텐데요... 지금도 비가 내립니다.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0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