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행복과 기쁨 - 토마스 머튼의 고백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채울수록 텅 비어 가니, 많은 것을 움켜쥐면서 오히려 모든 것을 잃었다. 쾌락과 즐거움에 사로잡히면서 오히려 실망과 분노와 두려움을 느꼈다.” 20세기의 영성가 토마스 머튼의 고백입니다. 그는 한때 밤새 술을 마시며 궤변을 즐기고, 온갖 쾌락과 열정을 누리려고 세상 .. 살며 사랑하며^^/슬픔과 고뇌 -영성 2011.08.31
부추 꽃을 보면서... 계절이 갑자기 제 정신이 들었나봐요. 가을입니다. 마당 가득 잠자리 날고 바람 소슬합니다. 마당가에 부추 꽃이 하나 가득 피었습니다. 봄부터 맛으로 향으로 우리와 함께 했던 부추... 우리 동네에선 정구지라 부르는데 어쩜 그 이름이 더 아름다운 느낌. 마당 기득 핀 하얀 정구지 꽃을 보면서... 생..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8.28
무심(無心) 아이가 타지 않고 세워둔 자전거에 포도넝쿨과 나팔꽃이 또아리를 틀며 올라 갔습니다. 시간은 이렇듯 계절을 바꾸어 가는데... 일상은 그저 무심입니다. 세월이 갑니다. 1과 1/2 - 투투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