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1.19
한 번 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한 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그때 그 용서할 수 없던 일들 용서할 수 있으리. 자존심만 내세우다 돌아서고 말던 미숙한 첫사랑도 이해할 수 있으리. 모란이 지고 나면 장미가 피듯 삶에는 저마다 제 철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찬물처럼 들이키리. 한 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1.18
교회 일치주간에.. No. 24 Scenes from the Life of Christ: 8. Marriage at Cana - GIOTTO di Bondone 1304-06. Fresco, 200 x 185 cm. Cappella Scrovegni (Arena Chapel), Padua 조토는 성서 속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 잔치 장면을 마치 화가가 살았던 14세기의 한 가정집에서 실제로 벌어진 것처럼 그리고 있다. 원근감이 보이는 집안에 예수님, 성모님, 신랑과 신부..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