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31...검은배에 눈 내리다^^ 한 해의 마지막 날, 눈이 내리었다. 겨울 날이 이러니 저러니, 타박이 도를 넘더니, 아나...맛 보아라..는 듯이, 눈이 내리었다. 한 해가 간다. 그러나 무자년 새해가 되려면 아직도 존나게 멀었으니, 신년인사일랑 자제 해 주기 바란다. 거짓말 성공시대가 활짝 열렸다. 기준이 뭔지, 가치관이 어떤건진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2.31
자, 산을 내려가자~!!! '07. 천박한 자, 땅바기, 얍삽한 새끼, 위장의 달인 그 개 젖 같은 새끼가 이 새우 젓 같은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꼴을 눈 뜨고 바라 보려니 꼭지 돌고 역겨워 죽겠다. 에이 C8... 문제는 이 천박이가 아니다. 이 시대, 그 씨발놈과 같은 세력들이 이 나라를 말아 먹는다는데 있는 것이다. 정순왕후년 이 후, 영..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2.08
심야 드라이브... ↑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네... 늦은 저녁, 집에 기어 들어 가다가 가게 문을 닫아 주는데, 아내가 풍기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쥐가 느낄 고양이의 낯선 향기 같은 거랄까?) 뭣이든 아내를 다독여 주며, 고생 많다고... 좀 재롱을 떨지 않으면 내 일상이 며칠은 피곤하겠다 싶어... 청원-상주..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2.07
가을날..증평성당 천둥 / FT아일랜드 눈물이 비가 되었고 내 울음이 천둥이 되어 가슴을 무너뜨리고 가나봐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마음이 미친 듯이 외쳐봐도 이제는 듣지 못할 사람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사랑아 어떻게든 그 사람 보내주어야 한다 그게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0.30
칠보산에서 산에 올라 눈 덮힌 산하를 내려다 보니 가슴이 다 시원하구나. - 아버지의 일기 중에서 -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유품을 정리하다가 오래토록 써 오시던 일기장에서 위의 구절을 찾았고, 이 글귀가 아버지의 묘비명이 되었습니다. 산에 오르면 아버지의 이 말 마디가 떠올라 숙연해지고, 삶에서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0.20
칠보산에 다녀왔습니다. 칠보산에 올랐습니다. 갑자기 찾아 온 겨울 날씨로, 산정에 이는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합니다. 낭떠러지 위 낙락장송에 걸터 앉은 검은배. 허걱~!! 오르다가 낮잠도 아니잤건만, 오늘도 거북이가 먼저 올라왔습니다. 등위에 컨테이너하나를 싣고도 말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산인지라, 해마다 두어 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0.20
생명의 서 하나의 꽃이 시들자, 다른 쪽에 또다른 꽃을 피우고 초추의 양광을 즐기는 해바라기... 저 아이는 어쩌다가 저 높은 굴뚝 구멍, 벽돌 틈새에서 생명을 틔우고 여름을 난 걸까요? 묵상해 볼 일입니다... 생명...그리고 그 주관자이신 분, 내게 넘치게 주시는 사랑을... 저번에 피었던 꽃은 시방, 옆에서 씨..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0.09
쇼를해라, 쇼를 해~!! 문득, 오래 전 TV앞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후라이 보이 아저씨의 “쑈!쑈! 쑈!”가 그리웠습니다. 어느 해 불쑥~ 우리 앞에 들이댄 대머리 아저씨(전 재산 29만원의 그 아저씨)가 언론 통폐합이란 걸 하기 전 TBC동양방송에서 보던 그 쇼를 그리워하는 대다수 올드세대들의 향수를 눈치 챈 걸까요? 시대의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0.09
미안하다...사랑한다... 미안하다...사랑한다. 평소에 집안일엔 무관심했던 내가 사목연구소를 꾸려 나가느라 일하는 짬짜미, 밥짓고 빨래하며, 작은 수도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점심과 저녁을 신부님과 함께 하느라... 그러다 보니 집에 돌아와서도 집안 일을 하며, 아내의 일손을 돕게 되었습니다. 가사 일이라는게 할려고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0.05
하루 온종일 노래를 듣다. 고향 방죽골의 가을 아침이야^^ 고향생각하며, 하루 온종일 노래만 들어... 하루 온종일... 노래 들으며, 내 생각만 해^^; 01 고한우 / 비연(非戀) 02 강대진 / 내가슴에 그대 머물면 03 김돈규 / 나만의 슬픔 04 김돈규 / 나만의 슬픔 05 김경남 / 님의 향기 06 김동환 / 묻어버린아픔 07 김란영 / 가인 08 김목경 /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07.10.02